이호재 인터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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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빨간소주 찾는 '완규' 날 빼닮아…황혼의 삼각관계 그렸죠"
“춘산아, 오늘 대단한 날인데…. ‘빨간 소주’ 한 병씩 까자.”24일 밤 서울 삼선동의 자그마한 지하 연습실. 연극 ‘질투’에서 주인공 ‘완규’를 맡은 배우 이호재(81...
2022.05.24 17:0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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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호재 "술이나 얻어먹자고 시작한 연극…평생 업으로 삼게 될지 몰랐죠"
‘나를 끝까지 무대에서 살게 하소서. 그리하여 나는 무대인이었다는 긍지를 한 줌의 흙이 될 때까지 갖게 하소서.’ 1978년 출간된 연극인 11인의 산문집 《무대 밖의 모놀로그》(고려원 펴냄)에 실린 배우 이호재(76)의 글 중 한 구절이다. 당시 서른일곱 살 젊은이가...
2017.07.28 17:5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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